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멘토링

가르침


초등 5년
첫 부임하신 여쌤.

우리에겐 너무 훌륭하신 분이셨고
난 지금도 그분의 눈물을 기억하기에

이렇게
학생들에게 지혜를 전해주는 업을 하고 있는듯......

모든 제자가
자랑스럽지만
특히 생각나는 아해가 있음.

타고난 머리로 천하대를 가는 싸가지보다는
궁뎅이로 공부해서 4년제 가도록 이끌었을때의 그 희열....
이건 돈으로도 살수가 없는거란 생각 다시 하게 되네.

각설하고
난 이런말에 울컥한다.
"쌤 ~ 엄마랑 기숙사 보러가요~"

그리고
이런말에 뚜껑 열린다.
"내 지도방법이 안먹힐때....."
아해보다 부모의 그릇이 적을때...
절라 뚜껑  열린다.

3줄 요약.
1. 공부는 무식하게
2. 공부는 엉덩이로
3. 길가다 마주치면 모른체하는 싸가지는 되지 말자.